을지로 맛집, 덮밥 전문점 - 진작

 

 

 

 

 

덮밥집으로 유명한 을지로의 맛집, '진작'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방문을 하려고 몇번씩 가봤었지만 웨이팅이 너무 많아 번번히 다른 식당으로 갔었는데요,

이번에는 평일 한산한 시간대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웨이팅이 없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진작의 입구인데요, 평소에는 늘 웨이팅으로 꽉 차 있었는데 없는 모습을 보니까 신선하더라구요.

1층은 1인 손님들을 위한 자리같았습니다. 저희 일행은 2인 이상이라 2층으로 이동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특이한점은 해당 매장에서 물을 컵에 따라주는게 아닌 조그마한 생수통을 주시더라구요. 

뭔가 물을 더달라고 하면 추가요금이 들어갈것 같은 비쥬얼이였는데 그런거 없이 무료로 주셨습니다~

 

친구는 모듬카츠를 시키고 저는 신메뉴라고 추천받은 돈토로덮밥을 시켰습니다.

 

 

모듬카츠

 

 

친구가 시킨 모듬카츠가 먼저 나왔는데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한점 얻어먹었는데 고기도 매우 야들야들하고 바삭바삭해서 너무 적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ㅠ 친구도 굉장히 좋다며 호평을 했습니다.

 

돈토로 덮밥

 

이윽고 바로 돈토로덮밥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푸짐하게 담겨있는데 비벼먹는게 아닌 고기를 옆의 따로 준 앞접시에 담은 후, 밥을 비벼서 고기를 하나하나씩 건져서 같이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먹어봤는데 밥이 굉장히 고소합니다. 참기름을 같이 섞은 것 같은데 고소한 상태에서 고기와 함께 먹으니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계속해서 넘어가는게 신기했습니다. 양도 좀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다 먹고 나니 배도 매우 불렀습니다. 특히 안에 있는 콩나물과 고기의 조화로운 맛이 정말 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먹고 계산을 하려고 하니 돈토로덮밥이 이번 신메뉴인데 어떻게 드셨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을지로에 자주 가는 편이지만 늘 웨이팅이 길어서 그냥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한번 맛보니 이제 다른곳은 못가겠네요 ㅠㅠ 다른 음식들도 먹기 위해 꼭 재방문을 해보겠습니다~!

 

 

 

 

 

※ 해당 리뷰는 협찬을 받는게 아닌 본인이 직접 내돈내산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