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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마스터 2급 합격 후기

Vency 2019. 7. 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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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회차 리눅스 마스터 2급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갑자기 문제 유형이 좀 바뀌어서 조금 아찔했네요.

리눅스 마스터는 2급과 1급 2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예 모르던 분야기도 했고 1급의 경우에는 시험이 1년에 2번밖에 없는데 제가 최대한 빠르게 따야해서 2급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1회차 시험에는 1급이 실기가 있다보니 도저히 시간이 안될 것 같더라구요... 이 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추후 시간이 된다면 1급도 딸 예정입니다.

 

정보처리기사에 비하면 난이도는 매우 쉬운편입니다. 시험이 1차/2차로 나뉘는

부분은 같지만, 1급은 집에서 인터넷으로 시험보는 매우 간편한 시험이며, 2차 시험은 4지선다형으로 OMR로 푸는 객관식이기 때문에 다른 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다만 2급이 쉬운편이며 1급은 다른 시험들과 비슷하게 

난이도가 있습니다. 1급 시험은 1차 필기, 2차 실기로 나뉘어집니다. 

 

이번 역시도 따로 인터넷 강의같은건 듣지 않고 오직 책만 보고 공부했습니다.

공부 기간은 한달 반정도? 됐던 것 같네요. 정보처리기사와 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더 쉽게 넘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직장인이라 보통 퇴근해서 한두시간정도만 책을 봤고 시험 일주일전부터 좀 더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교재는 [리눅스 마스터 2급 완전 정복]을 사용해서 공부했습니다.

1차/2차 시험의 범위가 모두 나와있는 책으로 25,000에 구매를 했네요.

개인적으로 내용은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지만, 문제쪽에서는 해답이 없이 답만 적혀있어서 좀 불편했습니다.

어차피 객관식이라 크게 중요하지는 않아도 자신이 쓸 문제집은 실제로 서점에서 한번씩 훑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KAIT 자격검정 사이트 : https://www.ihd.or.kr/main.do

 

리눅스 마스터 자격증은 국가공인자격으로 KAIT 자격검정 사이트에서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1차 시험은 위에서 말한것처럼 온라인을 통한 시험으로 시험 기간 내에 언제라도 집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오픈북 시험이라고 할 수 있어서 거의 무조건 붙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50문항에 60분의 제한시간이 있으며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라 책 한번만 쓰윽 봐도 무난합니다. 인터넷상에 족보도 많으니 최대한 활용을 하시면 됩니다. 1차에 대해선 딱히 할말이 없네요 ㅎ

 

 

2차 시험이 좀 귀찮은데 다른 자격증 시험처럼 토요일에 직접 특정 지역에 가서 시험을 칩니다. 과목은 리눅스 운영 및 관리와 리눅스 활용인데 과목당 40% 미만일 경우 과락입니다. 비중은 6:4로서 80문항을 100분의 시간내에 풀면 됩니다.

총 점수가 60점 이상이면 합격으로 모든 문제의 점수는 1.25점으로 동일합니다.

문제수가 좀 많긴 한데 배점이 죄다 1.25점이라 32문제까지만 틀려도 합격입니다.

 

 

문제들은 생각보다 보면 외울게 많아서 머리 좀 아프더라구요. 특히 문제를 진짜 치사하게 냄... ~~를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 등 이걸 왜 외워야 하지? 하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짜증이 났었네요. 특히 명령어들이 비슷한 것들이 되게 많아서 진짜 사소한 차이점까지 알아놔야 확실하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기출 문제를 몇번 풀어보면 감이 올텐데 80문제가 은근히 많아서 한번 풀면 약간 진이 빠지더라구요...

사소한 순서부터 시작해서 명령어의 다양한 옵션들, 기능의 의미 등 외울 내용들이 상당히 많아요. 물론 다 외울 필요는 없지만 과락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넓게 사소한 것들까지 한번씩 쫙 볼 필요는 있습니다. 각 부분 챕터의 중요 내용은 이해를 하고 나머지 부속 설명들은 최대한 약식으로나마 외워두면 도움이 됩니다. 모르는 보기가 나와도 대충이나마 아는게 있어서 소거법을 쓰면 그만큼 찍을 확률이라도 늘어나니...

 

 

시험을 보러 갔었을때 저는 보라매 역에 있는 공업고등학교로 갔었는데 생각보다 시험을 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한반에 20명 정도가 봤고 전체로 봤을때 12개정도의 반이 있더라구요. 전부 리눅스 마스터 2급만 본걸로 봐서는 예상보다는 많이들 시험을 보는 것 같네요. 아예 모르는 시점에서 시작하셔도 충분히 무난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 어린 친구들도 많았고 여성 분들도 많이 보였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들 공부하는 자격증이였네요.

 

 

IT계열에서 리눅스 및 유닉스 계열은 실제로도 많이 사용되고 개발 가치가 높은 운영체제입니다. IT쪽 계열에 종사한다면 얕게라도 리눅스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리눅스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시려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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